우즈벡의 한국기업투자 유망 분야
우즈벡넥서스 2004.12.08 16:35 559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인구 2천600만 명의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투자유치를 위해 1995년 유엔의 지원하에 비정부기구로서 외국인 투자청을 설립해 협상과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신문 강필희(59) 대표는 4일 "현재 한국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유망사업은 자동차 부품 생산, 가전제품 조립 생산, IT 산업, 섬유직물 제조사업, 광산업 등"이라며 "진출시 23만여 명의 고려인을 활용하라"고 말했다.

▲ 자동차부품 생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대우자동차 조립 생산 대수를 금년에 6만대, 2005년에는 1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현재 조립회사인 우즈대우자동차의 조립 생산 능력은 약 20만대 정도여서 향후 몇 년 간 조립 생산대수를 늘리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율은 현재 30% 정도인데 앞으로 7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 가전제품 조립 생산= 우즈베키스탄은 가전제품을 전혀 생산하지 않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우즈벡인들은 한국의 대기업 제품을 좋아하고 있어 물류비용을 감안해 현지 생산이 바람직하다.

다만, 현지 생산시 수익금의 본국 송금 문제, 달러화 환전문제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통제 사항을 협상을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투자 금액이 2천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우즈베키스탄 내각과 직접 협상해 추가로 좋은 조건을 받아 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시 적극 활용해야 한다.

▲ IT 산업= 우즈베키스탄은 IT 후진국이다.기술 이전과 함께 특허권을 행사하기에 좋은 시장으로 판단된다.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국 진출을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아울러 인건비도 중국의 50%에 불과하고 주변에 위치한 경쟁국인 카자흐스탄의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재를 양성해 IT사업 개발에 참여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섬유직물 제조 사업= 우즈베키스탄은 목화 수출 세계 2위국이다.전략적으로 목화 재배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섬유직물 분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갑을 방적, 대우텍스타일, 신동, 시로, 동산 의류, 제이텍스 등이다.최근 이 분야에 대한 터키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올해에만 약 5개의 기업이 비교적 큰 규모로 진출했다.

▲ 광산업= 우즈베키스탄에는 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매장량이 많다.매장량이 약 3조 달러에 달한다.특히 귀금속, 우라늄, 석유가스, 건설자재, 석탄 등이 많다.현재 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금과 가스이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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