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시절부터 과일을 인근국가들에 수출해왔다. 이유는 우즈베키스탄 기후가 일교차가 큰 사막성 기후이므로 과일이 여타 국가들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은 국토의 5분의 3이 사막인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관개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독립국가연합국가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농업생산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봄이 되면 전 국토에 살구꽃과 체리꽃이 만발하게 핀다. 그리고 5월이 되면 체리를 필두로 시작해 각종 과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체리보다는 약간 늦게 살구가 나오기 시작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살구는 신 맛이 전혀 없이 당도가 매우 높은데, 가격은 1kg에 하품 200원에서 최상품 600원 정도이다. 또한 살구는 말려서 수출도 하고 있는데, 맛이 독특해 매우 인기가 좋다.
7월에 접어들면 우즈베키스탄에는 시장뿐만 아니라 도로 곳곳에 과일의 산더미가 나타난다. 이 시기에 수박, 딩야(메론의 일종), 복숭아, 포도, 기타 각종 과일이 선보이게 된다. 이 중 특히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드냐인데, 이는 메론의 일종이지만, 메론과는 맛이 좀 차이가 난다. 딩야는 속이 노랗고 아삭하게 씹히는 종류와 속이 하얗고 부드러운 종류가 있다. 드냐는 한국에서 이미 수입하고 있으며, 백화점등에서 매우 비싸게 팔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포도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건포도를 만드는 검고 작은 씨없는 포도에서부터 알이 매우 큰 청포도도 있는데, 모두 신맛이 전혀 없고 달다. 포도는 바로 소비되기도 하지만, 건포도로 만들어지거나 포도주스, 포도주 등으로 가공되어 수출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기후 조건이 과일, 채소의 생산에 적합하여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차 농산물 수출이나 마른 과일 수출에 집중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농업 선진국으로의 발전을 도모해 농산물 가공 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도 부족하고, 자본도 부족하여 아직 큰 효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농업 개발을 위해서 외국 회사와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물론 우즈베키스탄의 투자환경이 열악한 관계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지 않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2000만달러 이상 투자할 경우, 우즈베키스탄 내각과 직접 투자 조건을 협의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있는 기업의 경우, 좋은 조건을 받아낼 수 있다.
[출처 : KOTRA 타슈켄트무역관장 권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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