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 산업 현황
우즈벡넥서스 2005.01.11 01:27 527



우즈베키스탄은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도 남는 석유와 가스 자원을 갖고 있으며, 91년 독립 이후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투자 여건 미비 및 관련 산업 부재, CIS 국가로 한정된 수출 시장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와관련, 석유.가스 산업 현황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1) 석유

우즈베키스탄은 총매장량 5만2700만 톤의 석유 자원을 갖고 있으며, 유전 개발, 석유화학 및 연관 산업 발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석유 및 콘덴세이트(응축물) 생산은 1991년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1991년 280만톤에서 1996년에는 760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1997년 상반기 중에도 전년대비 1.8%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석유 잠재 매장량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측의 주장과 달리 미국 에너지성은 2700만 톤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타 기관에서는 1만3500만 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부하라와 페르가나 정유 공장의 건설로 석유가스 콘덴세이트 처리 기술은 향상됐으며, 고옥탄가 석유, 디젤 연료, 연료류(mazut oil) 등은 자급자족의 수준에 도달했다.

우즈벡은 잠재적으로 가장 큰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우스트유트(Ustyurt) 고원에서 본격적으로 석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5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내 석유파이프라인 총연장은 9,500㎞에 이르나 원유 수출을 위한 자체 파이프라인이 없어 1996년 11월 유노칼사가 추진 중인 중앙아시아 석유파이프라인(CAOP)과의 연결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2) 가스

우즈베키스탄의 가스 부문의 총매장량은 1조6000억~2조10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요 에너지 수출 자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향후 약 1조㎥ 규모의 가스정 추가 발굴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의하면 매장량 약 3조㎥로 평가하고 있다.

급격한 경제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스 생산은 1996년의 490억㎥, 1997년의 512억㎥ 등 안정적 생산량을 기록하였으며, 올해에는 연간 600억㎥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의 가스 수출이 감소되고 있으며, 감소는 전적으로 주변국들의 수요 감소 및 지불능력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CIS역 외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

우즈베키스탄은 미국이나 EU의 진출이 미미하므로, 눈을 돌려 러시아 및 중국과 함께 석유 및 가스를 개발하기 위해 합의했으며, 2005년부터 관련 산업의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KOTRA 타슈켄트무역관장 권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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