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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형차 인건비 줄이기 고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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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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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7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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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종호 기자]자동차업체들이 경차·소형차의 원가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차량의 생산라인에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하거나 생산 자체를 아웃소싱(외주 제작)하고 있다. GM대우자동차는 26일 경차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 117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정규직 근로자들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약 60~70%에 불과하다. GM대우 관계자는 “국내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가격이 싼 경차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난 96년 ‘산업연수생’ 형식으로 처음 받아들였을 때에는 어깨 너머로 기술을 배우는 정도였으나 최근엔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되고 있다”며 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2월부터 배기량 1000㏄ 소형차 ‘모닝’을 전량 외주업체인 ㈜동희오토에 위탁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닝의 이전 모델인 경차 아토스·비스토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 2003년 말 이들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희오토는 현대·기아에 비해 인건비가 10~20% 정도 낮아 과거 현대·기아가 경차·소형차를 직접 생산할 때보다 대당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동차업체들이 경차·소형차의 생산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이들 차량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대당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는 지난 99년 내수·수출을 합쳐 총 26만3580대가 판매됐으나 2004년에는 11만6840대를 기록,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강철구 이사는 “서민들이 주로 타는 경차와 소형차는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없는 차종이어서 업체들은 인건비를 억제해 생산 원가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tellme.chosun.com])- Copyrights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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