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자원·기술협력 확대 기반 구축
관리자 2005.05.11 23:43 619

한-우즈벡, 자원·기술협력 확대 기반 구축

[EBN 2005-05-10 17:18]

에너지 및 자원협력 확대
섬유기술협력 MOU 등 체결

[EBN산업정보 김민철 기자] 한국과 우즈벡의 자원·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구축된다.

10일 산자부는 에너지 및 자원협력을 확대하고 섬유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자원·기술부분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즈벡은 고려인이 가장 많이 거주(20만명)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원과 큰 시장규모(인구 26백만명), 지리적 요충 등의 강점을 갖고 있어 향후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유럽진출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지난 92년 양국이 수교(修交) 이후, 양국간 교역·투자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너지 및 자원협력 확대 기반 구축을 위해 양국간 차관보급 자원협력위원회를 구성(한-우즈벡 자원협력약정 체결)하고 우즈벡 지역 신규 유전 탐사를 비롯한 개발 컨소시움에 참여하게 되며 금, 우라늄 등 광물자원협력약정 및 지질자원기술협력약정도 체결하게 된다.

중소기업 분야에서의 산업 및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이 '섬유기술협력 MOU'를 체결해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고, 중소기업협력 전담기관을 지정해 구체적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교역·투자 확대 및 민간차원 경협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의 현지 수출신용공여 협력사업 추진,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상담회 개최, 전경련과 대한상의-우즈벡 대외협력기관간 협력MOU를 각각 체결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임석하에 ▲사회보장협정(양국 외교부장관), ▲국립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양국 외교부장관), ▲한-우즈벡 자원협력 MOU(韓 산자부 장관-우 경제부장관), ▲한-우즈벡 섬유기술협력 MOU(韓 산자부 장관-우 경제부장관) 등 4건의 협정이 체결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사회보장협정 체결로 그동안 본국의 연금에 가입한 상대방 국민에 대해 이중으로 부과하던 연금보험료가 상호면제돼 우즈벡에 주재하는 우리 진출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양국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한국 석유공사·중소기업중앙회-우즈벡 국영석유회사인 Uzbekneftegas간 우즈벡 지역 유전개발 MOU, 한국 광업진흥공사-우즈벡 지질위원회간 금, 우라늄 등 광물자원 공동탐사 개발 협정 등 정부간 협정 포함 총 11건의 협정이 체결돼 양국간 자원·기술·산업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유전개발협력 MOU 체결

유전개발협력 MOU 체결(韓 석유공사·중기협 ↔ 우 국영석유사(Uzbekneftegas))로 한국은 우즈벡 미탐사 지역에 대한 유전탐사·개발에 공동 참여하기로 해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의 신규 유전개발 참여 계기를 마련했다.

국내의 관심있는 중소기업이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로 양국 석유회사간 정보교환·사업추진, 우즈벡내 유전공동 탐사·개발 협력 등 포괄적 협력관계가 구축된다.

- 섬유기술협력을 위한 MOU 체결

세계 6위의 원면생산국인 우즈벡 섬유산업에 대한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 등 양국간 섬유기술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기로 했다.

우즈벡 원면에 대한 품질검사 및 관리기술 전수를 통해 양질의 원면 수입이 가능(04년 對우즈벡 원면수입 4천700만달러)해 지고, 한국 섬유기계, 염료·조제 등의 산업의 원부자재 수출증대 및 유휴인력에 대한 현지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현지 기술지도, 섬유기술 인력양성 중심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우즈벡 경공업부가 각각 주도하게 된다./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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