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군 1000여명은 18일 밤 이슬람 무장세력이 지난 14일부터 장악하고 있던 국경마을 코라수프를 공격해 탈환했다.
이슬람국가 건설을 주장했던 반군지도자 바흐티요르 라히모프 등 지도부가 체포됐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검거가 진행 중이다.
자키르 알마토프
우즈베크 내부장관은 안디잔 무장세력 지도자가 농부 출신의 카불 파르피예프라고 밝히면서 “폭도 100명 정도를 붙잡아 자신들이 시민과 보안요원들을 죽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디잔 유혈진압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18일 낮 안디잔을 방문한 국제조사단은 3시간 정도 현장조사를 했으나 일반인에 대한 접근조사가 불허돼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루이즈 아버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HR)은 18일 “우즈베키스탄 정부군이 시위대 수백명을 사살했다는 보도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국제사회의 독자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유럽국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도 진상조사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김용백기자,외신종합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