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신동규 행장과 사이다크마드 라키모프 우즈베키스탄 재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개발사업` 에 대해 2700만달러(324억원 상당)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차관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60개 실업계 고등학교에 가전제품 수리, 용접, 컴퓨터 실습 등을 위한 교육훈련용 기자재를 공급하고, 180명의 우즈벡 교사들을 한국에 초청해 1개월 동안 현장실습도 벌이게 된다. 지원조건은 이자율 연 2%, 상환기간 30년(거치기간 10년 포함)인 장기저리의 원조성 차관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신흥 독립국으로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이번 차관 지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외교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한국의 실업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의 보급효과도 매우 높을 것" 으로 기대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윤재섭 기자]